● 개요
HSV 뇌염은 바이러스성 뇌염 중 가장 흔한 형태로 보통 잠복해 있던 HSV1이 재활성화되어 후각 신경이나, 삼차 신경을 타고 뇌피질로 이동하여 발생한다. 행동장애를 동반한 고열과 의식 장애, 경련, 국소적 신경학적 증상을 특징으로 하며, 기억력 장애, 이차성 간질 등 신경학적 후유증을 남길 수 있다. 진행이 빠르고 사망률이 높아 조기 진단과 치료가 필요하다.
바이러스성 뇌염을 진단하는 가장 실용적인 방법은 뇌척수액의 핵산증폭시험이다. 한편 Herpesvirus과의 바이러스들은 뇌척수액 단백과 세포수가 정상이면 바이러스가 검출되는 경우가 드물기 때문에 단백과 세포증가에 대한 사전 선별검사가 추천된다.
점막피부에 있는 헤르페스 감염의 PCR 진단법은 균 배양보다 20~30% 더 민감하며, 균 배양보다 더 빠른 처리시간을 가진다. 또한 PCR은 무증상의 점막피부에 흩어져 있는 바이러스를 확인하는데 균 배양법보다 8배 더 민감하며 효과적이다. 소아의 경우, 소아 척수액 혹은 점막피부 병변에서 PCR을 이용한 HSV DNA 확인법은 중추신경계 침범이 확인된 아기들의 뇌척수액에서 바이러스를 확인하는데 가치있다.
● 결과의 해석
① 양성
• HSV-1 또는 HSV-2의 활동성 혹은 최근 감염
② 음성
• HSV가 분리되지 않음
● 추천 검사
• TORCH 선별검사
● 참고문헌
• 대한진단검사의학회편. 진단검사의학 제5판 686-7.
• Henry’s clinical diagnosis and management by laboratory methods 22nd edition, 1044, 1052.
한개의 검체로 타검사와 동시검사 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