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요
한국형 출혈열은 우리나라에서 처음 분리 발견된 한탄바이러스(Hantaan virus)에 의한 질환으로, 봄, 가을철에 유행성 출혈열을 일으키는 흔한 원인균 중 하나이다. 한탄바이러스의 진단에는 입자응집법(particle agglutination assay)을 사용하는 혈청학적 검사와 바이러스 핵산을 검출하는 분자적 검사법이 있다. 혈청학적 검사는 혈청 검체의 채취나 이송 보관이 쉽고, 검체의 질이나 이동 조건이 배양 혹은 바이러스 항원 검사에 부적합한 경우 특히 유용하다. 초기 평가 시 바이러스 질환을 의심하지 못하고, 배양이나 항원검사, 핵산증폭 검사의 기회를 놓치게 되면 혈청학적 검사가 유일한 진단적 방법이 된다. 따라서 한탄바이러스 감염의 진단에는 혈청학적 검사가 가장 널리 이용되고 있다.
RT-PCR 은 바이러스의 RNA를 정량화하고, 유전자를 분석하는 검사법으로, 한탄바이러스의 RNA는 감염 후 수 일 내에 혈청에서 사라지고, 혈청학적 검사가 높은 진단학적 정확도를 가지기 때문에 한탄바이러스 감염의 진단에 일상적으로 사용되지는 않는다. 따라서 RT-PCR 검사법은 혈청학적 검사의 확진 검사로 이용되거나, 유전자 분석을 통해 원인 발병 지역을 밝히는 데에 이용된다.
● 결과의 해석
양성
• 신증후성 출혈열
● 참고문헌
• 대한진단검사의학회편. 진단검사의학 제 5판 850-2
• https://www.uptodate.com/contents/epidemiology-and-diagnosis-of-hantavirus-infectio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