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요
호흡기 바이러스 감염은 흔히 감기처럼 시작하지만 병이 진행되면서 하부기도를 침범하므로 기도의 내경이 좁고, 면역이 아직 완전하지 않은 2세 이하의 소아들에서 특히 문제가 된다. 상기도 감염에 잘 걸리는 노인들도 심한 하부기도 감염으로 발전되기 쉽다. 호흡기 바이러스의 검사실 진단은 감염의 원인을 밝혀줄 수 있어 사망률을 낮출 수 있다. 이뿐 아니라 불필요한 항생제 투여를 줄임으로 내성균의 출현 방지뿐 아니라, 재원기간의 단축, 환자의 경제적 부담 경감 등의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아울러 병원이나 지역사회에서 바이러스 전파 차단에도 중요한 기여를 할 수 있다.
진단을 위한 검체 채취는 바이러스 증식이 활발하게 일어나는 감염 초기에 가능한 한 빨리 하는 것이 좋다. 대부분의 하기도 감염이 상기도 감염을 같이 동반하고, 또 검체 채취의 용이성 때문에 주로 상기도 검체를 이용한다. 그 중에서도 비인두(nasopharynx)는 기도와 같은 섬모원주상피세포를 갖고 있어, 비인두흡인액을 이용한 도말검체를 이용하면 다량의 감염된 세포와, 높은 역가의 바이러스를 얻을 수 있다. 반면에 인후(throat)는 바이러스 증식이 잘 되지 않는 편평상피세포로 주로 구성되어 있어 민감도가 낮은 검사들에서는 위음성을 초래할 수 있다.
● 호흡기 감염에서 주요 호흡기 바이러스들의 상대적인 중요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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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rus |
감기 |
인플루엔자/ILI |
크룹 |
모세기관지염 |
폐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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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luenza |
+++ |
++++ |
+ |
+ |
++++ |
|
RSV |
+++ |
+ |
++ |
++++ |
++++ |
|
HMPV |
++ |
+ |
+ |
++++ |
++++ |
|
Parainfluenza |
+++ |
+ |
++++ |
+++ |
++++ |
|
Rhinovirus |
++++ |
++ |
+ |
- |
++ |
|
CoV 229E, OC43 |
+++ |
+ |
+ |
+ |
+ |
|
CoV NL-63 |
++ |
+ |
+++ |
+++ |
++ |
|
Adenovirus |
+++ |
++ |
+ |
- |
++++ |
● 추천 검사
• 신속 인플루엔자 진단 검사
• Bordetella pertussis PCR
• 항연쇄구균용혈소 O (ASO)
• 마이코플라즈마 PCR
● 참고문헌
• 대한진단검사의학회편. 진단검사의학 제5판 679-80.
검체 채취시 주의사항:
Sputum 검체는 Nasal washing검체가 안되는 경우에만 내려주십시오.
결과보고:
당일보고는 검사일 오전 8시 이전까지 진단검사의학과에 접수된 검체에 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