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요
혈청의 주요 구리-함유단백으로 ferroxidase효소이기도 하다. 철을 2가철 상태로 전환시켜 transferrin과 결합시키는데 필수적이다. 드문 선천성 질환인 윌슨병은 ATP7B를 코드화하는 유전자의 다양한 돌연변이가 원인인 보통염색체열성유전질환이다. ATP7B는 주로 간에서 발현되며, 세룰로플라스민 합성과 함께 구리의 혈장 및 쓸개길로의 분비를 촉진한다. 윌슨병은 ATP7B의 기능이상과 함께 세포내 구리축적을 일으키고 낮은 세룰로플라스민농도, 소변으로의 구리배설 증가, 간내 구리함량 증가 등의 검사소견과 전형적인 임상양상으로 진단할 수 있다. 세룰로플라스민 농도는 면역 또는 효소법으로 측정한다. 또한 염증(감염, 자가면역질환 등)이나 조직손상(외상, 수술, 심근경색증, 종양)에 비특이적으로 반응하여 농도가 증가하는 급성기 반응물질에 해당한다.
● 결과의 해석
① 증가
• 염증 : 감염, 자가면역질환 등
• 조직손상 : 외상, 수술, 심근경색증, 종양
• 경구피임제, 임신, 여성호르몬
② 감소
• 윌슨병
● 추천 검사
• Copper
● 참고문헌
• 대한진단검사의학회편. 진단검사의학 제5판 369, 4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