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요
IgA 항체는 주로 몸의 분비물(우유, 침, 눈물, 호흡기 및 장 분비물)에 존재하는 주요항체이며 단량체 또는 2개의 단량체가 결합한 이량체 형태로 존재한다. IgA 분자는 장, 기관지, 젖샘이나 침샘 등을 감싸고 있는 상피세포에서 분비될 때 secretory component(SC)라 불리는 70 kDa의 당단백사슬과 결합하여 분비된다. SC는 상피세포에서 만들어져서 상피세포의 바깥쪽(내강의 반대쪽)에 노출되어 있으면서 IgA 이량체 분자의 수용체 역할을 한다. 수용체와 결합된 IgA 이량체는 상피세포 내로 세포내이입이 일어나 상피세포의 내강쪽 형질막과 결합하여 일부가 효소에 의해 분해되면서 IgA 분자가 분비된다. 인체 내 IgA는 IgA1, IgA2 서브클래스로 구분되며 분비물 내 주요 IgA는 IgA2이다. IgA는 외부점막, 표피에 주로 존재하므로 외부환경으로부터 유래되는 병원균에 대한 첫 번째 방어막 역할을 하며, 점막에서 병원균이 부착하는 것을 방해하는 작용을 하는 것으로 생각되고 있다. 분비 IgA는 음식물 항원과도 반응하여 혈액 내 흡수를 차단함으로써 알레르기 반응을 감소시키기도 한다. 또한 대체경로(alternative pathway)를 통해 보체를 활성화시키고, 대식세포의 Fc 수용체에 결합하여 탐식작용을 위한 옵소닌 역할을 하며, 호산구 탈과립을 유발하여 기생충 감염에 방어한다.
● 결과의 해석
① 증가
• Wiscott-Aldrich 증후군
• 급성 or 만성 감염
② 감소
• IgA 결핍증
• 고면역글로불린 M 증후군
• 범-감마글로불린혈증
● 추천 검사
• IgM
• IgG
● 참고문헌
• 대한진단검사의학회편. 진단검사의학 제5판 7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