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요
혈청 특이 IgE 검사는 피부시험과 비교하여 환자에게 위험도가 적으면서 검사결과의 특이성이 높고 정량적이며 투여약물의 영향을 받지 않으며, 항원의 안정성이 높고 영유아나 심한 피부질환이 있는 환자에게도 적용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장점이 있으므로 최근에 알레르기 질환의 1차적 선별검사로도 많이 이용되고 있으며 피부검사와 동시에 검사되기도 한다. MAST(multiple allergen simultaneous test)는 여러 알레르기 항원을 동일한 고체상에 결합하여 여러 종류의 특이 IgE 항체를 동시에 검사할 수 있는 선별검사로 유용하게 사용되고 있다.
● 결과의 해석
환자의 병력, 증상, 연령, 다른 검사 소견 등과 종합적으로 판단해야 하는데, 검사양성이면서 병력과 이학적 소견이 알레르기질환에 타당하고 증상을 동반하면 알레르기의 원인항원으로 진단이 가능하고, 무증상환자의 경우에는 무증상 감작 상태로 향후 알레르기질환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다. 특이 IgE 항체 수치가 높을수록 임상적으로 의미 있는 감작이거나 알레르기질환일 가능성이 높아지나 이 가능성의 정도는 알레르기항원마다 차이가 있다. 음식물 알레르기 항원검사는 결과가 환자의 증상과 일치하지 않는 경우가 흔하며, 음식물에 대한 낮은 농도의 IgE는 임상적으로 의미 없는 경우가 많다.
● 추천 검사
• Total IgE
● 참고문헌
• 대한진단검사의학회편. 진단검사의학 제5판 8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