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요
혈액응고인자 검사는 항원검사와 기능검사로 나눌 수 있으며 대부분의 검사실에서는 환자의 혈장을 특정 응고인자가 결핍된 혈장과 혼합한 후 응고시간을 측정하는 기능검사를 시행한다. 특정 응고인자가 결핍된 혈장과 환자 혈장을 혼합하여 응고시간을 측정하면 응고시간은 전적으로 환자 검체에 들어 있는 해당 응고인자의 양에 의해 결정되므로, 결핍인자를 이용한 응고검사곡선과 표준곡선과 비교하면 환자의 검체에서 특정 인자의 활성을 추정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제 II,V,VII,X인자는 PT를 이용해서 제 VIII,IX,XI,XII인자는 aPTT검사를 이용해서 측정한다.
Factor VII 돌연변이의 2/3는 과오돌연변이이며, 나머지는 factor VII의 발현을 감소시키는 삭제돌연변이이다. 보통 factor VII 활성도가 10% 이상일 경우 출혈은 일어나지 않지만, 측정할 수 없이 낮은 활성도에서도 증상이 없는 경우도 있을 정도로 임상적 증상은 다양하다. 가장 흔한 증상은 침습적 시술 후 과다출혈이며, 과다월경, 관절, 근육, 점막출혈 등으로 나타난다.
● 참고문헌
• 대한진단검사의학회편. 진단검사의학 제 5판, 2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