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요
매독 감염을 찾아내기 위해 혈청 내에서 매독과 관련된 항체를 검출하는 혈청학적 검사로, 비트레포네마 검사와 트레포네마 검사가 있다. 비트레포네마 검사에는 VDRL(venereal disease research laboratory), RPR(rapid plasma regain) 검사 등이 있으며, 주로 매독의 선별과 치료 후의 경과 추적에 이용된다. 트레포네마 검사는, 매독균 항원에 대한 특이 항체를 검출하는 것으로, 매독형광항체흡수검사(fluorescent treponemal antibody absorption test, FTA-ABS)와 트레포네마 감작혈구응집시험(T.pallidum hemagglutination,TPHA) 있다. TPHA는 현재Microhemagglutination-T.pallidum (MHA-TP) 검사가 흔히 이용된다. 트레포네마 검사는 비트레포네마 검사에서 양성일 때 확인에 이용되며, 잠복 매독이나 후발 매독(late syphilis)에서 비트레포네마 검사가 음성인 경우에도 실시하게 된다. FTA-ABS와 TPHA 검사는 전체적으로 유사한 검사능을 보여 주지만, 1기 매독에서는 FTA-ABS가 더 높은 민감도를 나타낸다. FTA-ABS에서는 약 1%의 위양성 결과가 생길 수 있으며, MHA-TP 의 위양성률은 더 낮게 보고되고 있다. 매독균 특이항체는 1기 매독 때 생성되며, 치료와 관계없이 평생 혈청 내에 지속될 수 있어 추적검사로는 이용되지 않는다.
● 결과의 해석
① 양성
• 매독 감염 또는 과거 매독 감염
② 음성
• 균 노출 후 일부기간 항체 검출되지 않을 수 있어서, 매독 배제는 할 수 없음
● 추천 검사
• VDRL
• RPR
• FTA-ABS IgM
● 참고문헌
• 대한진단검사의학회편. 진단검사의학 제5판 845-7.
• Henry’s clinical diagnosis and management by laboratory methods 22nd ed. 113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