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요
항결핵제 감수성 검사는 접종 방법에 따라 직접법과 간접법으로 나뉜다. 직접법은 오염제거와 집균 등을 거친 검체를 바로 시험 배지에 접종하는 방법으로 도말 양성인 검체를 대상으로 시행할 수 있다. 간접법에 비해 결과보고 시간이 빠르며 환자 검체에 있는 결핵균의 성상을 더 잘 대변하며 비용이 적게 드는 장점이 있으나, 균 농도를 정확하게 맞출 수 없고, 정상균무리의 오염이 더 흔히 발생하는 단점이 있다. 간접법은 배양된 균주를 이용하는데 보편적으로 이용되는 시험방법에는 절대농도법(absolute concentration method), 내성비례법(resistance ratio method), 내성비율법(proportion method) 그리고 자동화된 액체배양 시스템을 이용하는 방법이 있다. 이중 내성비율법이 표준 감수성검사법이며 접종 균량에 크게 영향을 받지 않는다.
● 결과의 해석
① 감수성
•직접법 : 시험배지에서 검체 결핵균 배양시 내성으로 판단
•간접법
•절대농도법 :항균제 배지에서 시험균주가세계보건기구 내성기준 농도(critical concentration) 이상일 때 내성으로 판단
•내성비례법 : 시험하고자 하는 결핵균과 M.tuberculosis H37Rv(ATCC 27294) 표준균주 비교 단계적으로 희석된 항결핵제가 첨가된 배지를 두 세트 준비하여 시험균주와표준균주를 각각 접종한 후 증식을 비교하여 시험균주와표준균주의 MIC 비 2이하: 감수성, 4: 의심되는 결과, 8이상 : 내성으로 판단
•내성비율법 : 시험세균으로 McFarland No.1 농도로 부유액을 만든 후 10-2와 10-4로 희석하여 항균제가 없는 대조배지와 항균제가 있는 배지에 접종 후 대조배지의 집락이 50-150개 일 때 항균제가 있는 배지의 집락수가 대조배지의 1%이상일 때 내성으로 판단
● 참고문헌
• 대한진단검사의학회편. 진단검사의학 제 5판 63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