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글명
항체 동정 검사
● 개요
비예기항체는 검사를 하기 전에는 어떤 사람의 혈청 내에 어떤 항원에 대한 항체가 존재할 것인지를 알 수 없는 항체로서 ABO 및 일부 P혈액형 항체 이외의 대부분의 혈액형 항체들이 이에 속하게 된다. 비예기항체도 임상적으로 심각한 문제를 유발할 수 있으며, 항체선별검사상 양성반응을 보이면 항체동정검사를 통하여 항체의 종류를 확인한다.
이미 어떤 항체가 동정된 환자의 혈청에 대해 수혈시마다 항체동정검사를 반복할 필요는 없으며 해당 항원이 없는 적혈구를 선택하여 교차시험을 시행하면 된다. 그러나 항체선별검사 이후에 수혈을 받는 경우, 항체선별검사의 반응양상이 이전과 많이 달라지는 경우, 해당 항원 음성 적혈구와의 교차시험상 양성반응을 보이는 경우, 환자의 혈청이 황달성이거나 자가대조 반응도가 증가, 지연성 용혈성수혈부작용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추가로 항체가 생겼을 가능성이 있으므로 항체동정검사를 반복한다.